viernes, 14 de septiembre de 2012

(스페인) 스페인에서의 한자 문화권

한국문학번역원
http://opia.klti.or.kr/news_view.jsp?g_cd=0&cg_id=99&c_id=&pg=0&ncd=855

(스페인) 스페인에서의 한자 문화권 문학

1. 한국

■ 스페인 출판시장에서의 한국문학 동향
1977~2008년에 스페인어로 번역된 한국문학 작품 수는 총 80권으로, 그 중 46권이 스페인에서 출간되었다고 한다.

아래 그래프는 해당기간(1977~2008) 동안 스페인어로 번역된 한국문학 작품, 그 중 스페인 출판사가 출간한 작품 수의 추세를 보여준다. 스페인 출판사가 출간한 번역작품이 90년대 후반 이후 급격히 증가하였음을 알 수 있다.

장르별 분석 결과 시 작품이 가장 많이 번역되었고, 그 중에서도 고은 작가의 작품들이 스페인어로 다수 번역되었다. 최근 번역된 작품 중에는 고전문학작품도 보이는데 이는 한국문학번역원의 각종 번역 출판지원 프로그램과 대산문화재단이 제공하는 한국문학 번역•연구•출판지원의 영향이라는 분석이 있다. 작가 이문열의 작품은 대산문화재단의 번역출판지원 대상이었으며, 두 작품(『우리들의 일그러진 영웅』, 『시인』)이 각각 두 개의 출판사에 의해서 서로 다른 버전으로 출판된 바가 있다.

한국문학 출간에 관심 있는 출판사 중에서는 베르붐 출판사(Verbum)가 2011년 30권의 작품을 출판하여 1위를 차지했다. 스페인의 대형 출판사 중에서 한국문학출간에 관심있는 출판사로는 이문열 작가의 두 작품을 출판한 Ediciones B가 있다.

■ 스페인어로 번역된 한국문학 도서
※ « 해외출간 한국번역도서 » 메뉴의 언어권 별 탭에서 확인가능

■ 한국역사 및 문화를 배경으로 하는 스페인 작가의 픽션도서
- 하비에르 코르티네스(Javier Cortines)
『용의 가죽 아래서 Bajo la piel del dragón』, Cyan 출판사, 2005


■ 한국역사 및 문화를 배경으로 하는 스페인 작가의 논픽션도서
- KBS, 한국국제라디오 및 교육부 합작
『한국사 Historia de Corea』, 1995
- 산티아고 카스티요(Santiago Castillo)
『 한반도의 통일: 냉전의 에필로그 Reunificación de Corea: el epílogo de la Guerra Fría 』, Catarata 출판사, 2002


이 외에 한반도의 경제, 정치, 사회, 예술, 문학 등에 대한 에세이를 수집하는 서반아 한국학회(CEIC; Centro Español de Investigaciones coreanas, www.ceic.ws) 측에서 매년 출간하는 특수 연구서가 있다.

2. 중국
스페인의 일간지 엘 파이스(El País)에 따르면 중국 문학은 몇 년 전부터 스페인 출판시장을 빠르게 점유하고 있다. 특히 문화혁명(1966년~1976년) 하에서의 생활을 보여주는 80년대 작품들이 최근 스페인 독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고 한다. 이 외에 스페인 출판계에서 두각을 드러내는 것은 중국의 범죄소설, 그리고 영어에서 스페인어로 번역되는 중국 디아스포라 작가의 작품이다.

3. 일본
일본 문학의 경우 몇 년 전까지만 해도 질이 좋은 번역작품을 찾기 어려운 상황이었는데, 왜냐하면 일본문학작품을 직접 번역하는 것이 아니라 영어나 불어로 번역된 것을 스페인어로 중역하여 출판하는 경우가 많았기 때문이다. 그러나 현재에는 일본 허무주의와 탐미주의의 대표작가인 미시마 유키오(1925~1970)를 비롯한 다양한 고전과 현대 일본문학작품이 스페인어로 직접 번역되어 출간되고 있는 상황이다.

■ 대표작가 및 작품- 세이 쇼나곤(964~1025) 등이 개발한 헤이안시대 수필형식의 궁정생활기록(zuihistu)
대표 작품은 『마쿠라노소시(枕草子)』

- 무라사키 시키부(1014~1025), 『겐지 이야기(源氏物語)』
- 마쓰오 바쇼(1644~1694), 에도시대 하이쿠 등 엔가(連歌)의 장르
- 나쓰메 소세키(1867~1916), 메이지시대의 대문호, 큰 판매고를 올린
『나는 고양이로소이다』를 비롯 『마음』 등
- 오에 겐자부로(1935~), 제 2차 세계대전과 그 여파를 묘사, 1994년 노벨상
- 무라카미 하루키(1949~), 무라카미 류(1952~)가 대표하는 탈공업화사회의 문학


4. 베트남
스페인에서 작품을 출간한 베트남 작가 중에는 불어권 국가에서 태어나거나 장기간 거주하여 작품활동을 프랑스어로 하고 있는 작가가 많다고 한다.

■ 대표작가 및 작품- 두옹 투 후옹(Duong Thu Huong, 1947~),
베트남 전쟁을 배경으로 한 『망각의 땅(La tierra de los olvidos)』, 베트남 현대 역사를 바탕으로 쓴 『장님들의 천국(Los paraísos ciegos)』
- 킴 투이(Kim Thúy, 1968~) 베트남 출생, 캐나다 거주
역사소설 『루(Lu)』
- 민 트란 후이(Minh Tran Huy) 프랑스출생 로맨스소설가이자 기자
프랑스인과 베트남인의 사랑이야기『공주와 어부(La Princesa y el pescador)』





<출처>

1. 한국
- 서반아 한국학회 (CEIC; Centro Español de Investigaciones coreanas,
www.ceic.ws)
- 베르붐 Verbum 출판사의 온라인 카탈로그 (
www.verbum.es)
- El shijo en la lengua de Cervantes (세르반테스의 언어로 번역된 시조). Esther Torres의 기사. 주스페인 아시아 문화원 (Casa Asia) 포럼, 2008년
http://www.fti.uab.es/interasia/documents/torres-el%20shijo%20en%20la%20lengua%20de%20cervantes%20literatura%20coreana%20en%20espa%f1a.pdf
2. 중국
- 엘 파이스 (El País) 일보, 문화도서란
http://cultura.elpais.com/cultura/2012/08/29/actualidad/1346244734_034286.html
3. 일본
- 엘 파이스 (El País) 일보, 문화도서란,
http://elpais.com/diario/2011/03/19/babelia/1300497160_850215.html
4. 베트남
- 주스페인 베트남인 협회의 홈페이지
http://www.vietnamitasenmadrid.com/2012/02/libros-sobre-vietnam-en-espanol.html


    글쓴날 : [12-09-13 13:06] opia기자[opia@klti.or.kr]

    No hay comentarios:

    Publicar un comentari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