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unes, 19 de septiembre de 2011

한국어 도서를 서반아어로 번역 시 생기는 전사 문제에 대해서…

한국어 도서를 서반아어로 번역 시 생기는 전사 문제에 대해서

원래 한국어 도서를 서반아어로 번역 시 출발어의 이름 (문화가 담겨있는 단어, 지명, 인명, 회사명 등)을 영어 발음만을 생각하는 McCune-Reischauer나 개정 로마자화 시스템이 쓰입니다.

대구 = Daegu. 저고리 = jeogori. 현대 = Hyundai

대신에, 목적어의 독자 입장(서반아어의 발음)을 고려하는 것이 어떨까 해서, 다음과 같은 테스트를 해 봤습니다:

현지인 몇 명의 분한테 일단 McCune-Reischauer 그리고 개정 라마자화 시스템으로 쓴 한국 단어와 인명, 지명, 회사명 등을 읽게 한 다음에, 같은 이름들을 서반아어 발음을 고려하게 쓰는 것을 보여 주어서 읽는 것을 들었습니다. 결과가 예측한 것과 다르지 않았습니다:

서반아어권에서는 Jeonju '전주'아니라 '헤언후'라고 읽힙니다.

Daegu '대구'가 아니라 '다에구' 입니다.

jeogori = 헤어거리

Eunkyung = 에운기웅

(주서반아 한국회사나 기관에서 일 하시는 한국 분 중에 성함에''자가 들어가는 두 분을 만나 뵌 적이 있는데, 현지인 분들께서 그 한국 분들을'에운'이라고 부름)

Gyeongju = 나름 대로 '흐제언후' 혹은 '히에언후" ... (확실한 것이, 독자가 읽을때 곤란함)

Hyundai = 이운다이 (여기서 "이운다이", "산순", "다에부" 등을 모르는 사람이 없는 듯, "현대", "삼성", "대우" 등을 아는 이가 없음)

> 제안: Yonyu, yogori, Degu, N Kiong, Kiong Yu, Hionde, Samsong, Deu, Sang Iong

이렇게 하면 한국어 원어민 분께서 이상한 느낌이 들 수도 있겠으나, 이상하는 사실을 알고 있습니다.

그러나, 영어 발음만 생각하는 Daegu, Gyeongju 등을 계속 쓰는 것은 서반아어나 영어가 아닌 모든 목적어의 독자를 속이는 게 아닐까 합니다.

이름 통합이란 문제가 생깁니다. 영어의 영향 때문에 서반아어의 독자 중에"Jeonju" 같은 전사에 어느 정도로 친숙한 이가 있습니다. 그 독자가 "Yonyu"라는 전사를

보면 전주 아니라 다른 곳이라고 생각 할 수도 있겠습니다. "연주" 등을 다르게 발음할 경향도 있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다른 목적어의 경우를 살펴 보면, 한자문화권 물론, 다른 목적어도 전사가 영어 발음을 따르지 않은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서울'을 헝가리어로 옮길때 헝가리어의 특징 ("Sz"ö”)를 습니다: Szöul, 경기를 러시아어로 Кёнги, 에스토니아어로 Kyŏnggi라고 합니다.

이 전사도 목적어의 발음을 고려하는 표현 이며, 어떠한 "이국적인" 뉘앙스가 목적어의 문화가 담겨 있어서 번역의 한 긍정적인 요소라고 생각 합니다


Luis A. Frailes